'모래톱이 마을로 변한, 영겁의 세월과 만나는 곳!'
속초시 장사항 횟집타운으로 유명한 사진리는 2007년 해양수산부(현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마을'이다.
'장사어촌체험마을'인 장사동은 동해안 7번 국도를 북쪽으로 가다 속초시와 고성군의 경계지점 오른쪽 해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법정동으로는 장사동이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영랑동 10통 지역이다.
원래 고성군 토성면 사진리로 돼 있던것이 1973년7월1일 속초시로 편입되면서 장천리와 합쳐져 장사동으로 불리게 됐다.
사진리 지역은 본래 육지가 아닌 바다였고, 인근 영랑호도 호수가 아니라 바다였다.
그러던 것이 아주 오랜 세월에 모래가 쌓여서 영랑호도 호수로 변하게 되고, 사진리에는 마을이 형성됐다.
사진리는 모래톱에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모래기'라고 불렸고, 이것을 한자로 사야지라고 표현한 데서 사진리가 유래됐다.
원래 사진항이라 불렸으나 지역명과 다른 항구이름으로 혼란을 막기 위해 2008년9월 19일 고시를 통해 '장사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장사어촌체험마을은 맑고 푸른 동해바다의 작은 포구마을의 어촌계입니다.
특히 장사어촌체험마을은 오징어 맨손잡기축제를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면서 오징어 마을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오징어맨손잡기 및 시식,
오징어해부, 오징어먹물 글씨쓰기(오적어 묵계), 오징어 스토리텔링 등 오징어에 관한 다양한 패키지(테마) 체험을 실시해 요즘에는
속칭'오징어 마을'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고, 또한 해조류표본만들기, 재래식게잡이체험, 소형통발에 의한 해양생물채집 및
관찰 체험 등으로 구성된 해양생물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2008년 7월에 준공한 자연산 활어 직판장에서 어업인이 갖잡아 올린 자연산 회를 즐길 수있고,
자연산활어 위판장에서 중매인에게 수수료를 주고 자연산활어 경매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년 7월 말~8월 초에 장사항오자어 맨손잡기축제를 개최 장사마을이 오징어체험 마을로 특성화되고 있고,
인근 영랑호 소재 화랑도체험장과 연계 기초승마체험 및 활쏘기체험도 수행하고 있다.
(장사해안 산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