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섬
- 2025-09-05
범섬
서귀포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바다 위에는 웅장한 모습의 범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것처럼 보여 ‘범섬’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예로부터 **호도(虎島)**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범섬은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무인도로, 신비로운 전설도 전해집니다.
제주를 창조한 설문대할망이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누울 때 뻗은 두 발이 섬을 뚫어 지금의 해식 쌍굴이 생겼다는 이야기지요.
이처럼 수려하면서도 기묘한 자태 덕분에 유람선을 타고 둘러보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섬 주변 바다는 암초가 많아 물고기가 풍부합니다.
참돔, 돌돔, 감성돔, 벵어돔, 자바리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계절마다 낚시 대상 어종도 달라져 6~7월에는 감성돔과 벵어돔, 참돔을,
겨울에는 자바리와 돌돔, 참돔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범섬 주변은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해,
수중 생태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다만, 2022년 1월부터 범섬과 그 주변 해역은 출입 제한 지역으로 지정되어
낚시나 해상 레저 활동 시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출처 : 비짓제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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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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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여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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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여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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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2022년 1월부터 섬 주변 해역도 출입제한 지역으로 지정되어 낚시 및 해상 레저 이용 시에도 반드시 허가 필요.